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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중

2024년 회고

JeongSeulho

2025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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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4년에 많이 한 생각

1-1. 메타인지에 대하여

2024년 동안 실습코치를 하며 취업 준비를 병행하였다. 취업 준비를 하면서 가장 많이 한 고민은 내가 어떤 사람인가 라는 것이다.

결국 취업에서 내가 주장해야 하는 건 나는 이러한 사람입니다이고 이것을 증명하기 위한 말과 행동을 서류와 면접에서 보여줘야 한다.
내가 나를 잘 알지 못하면 당연히 면접관도 나를 잘 알지 못한다, 나의 평소 말과 행동을 떠올려보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해보자.

회사에 맞게 를 꾸며낼 필요가 없다. 꾸며낸 나로 맞지 않는 회사에 들어가도 회사도 힘들고 나도 힘들다.

1-2. 상대방 의도 파악하기

실습코치로 약 1년을 근무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항상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하려고 노력했다.

구체적으로 상대방의 머릿속에 어떤 그림이 그려지는지 추측하려 한다. 그리고 그 추측이 맞는지 확인한다.
내가 생각하는 듣기의 효과적인 방법이라 생각한다.

1-3. 단언하지 않기

이 코드는 이렇게 하면 확장성이 좋을 것 같아요라는 말은 미래에 기능을 확장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기 때문에 말한다. 하지만 미래에 수요가 적어서 확장할 일이 없다면 코드를 더 복잡하게 만들 뿐이다.

일반적으로는 많은 수요를 목표로 하고 기능을 구현하기 때문에 확장성을 고려하는 것은 합리적인 선택이지만, 정답인지는 모른다.

나는 미래는 확률로만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관측되지 않는 전자가 확률 분포로 나타나듯이, 관측되지 않은 미래는 확률로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는 매일 과거를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선택이라는 도박을 하는 것이다.

나는 도박의 성공을 단언하지 않는다. 팀에서 결정한 도박의 실패를 탓하지 않는다.
현재 상황과 과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답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되는 합리적인 선택을 찾는다.

2. 2025년도 목표

  1. 배달 음식 대신 간단하게 집에서 만들어 먹기(최대 주 1회)
  2. 하루 탄수화물 150g 이하
  3. 금융, 투자 소득으로 총자산의 10% 이상 증가
  4. 매주 자전거 타기(양재천 약 10km)

3. 연구팀에서 2025년 목표

실습코치에 이어서 SSAFY 연구팀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실습코치와는 다르게 개발을 주 업무로 매일 하게 될 것 같다.
2024년에는 일반적인 사회생활에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고민해봤다면, 2025년에는 개발자로서 내가 어떤 개발자인지 고민해보고 목표로 하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 아래와 같은 사항을 의식하고 개발을 진행하고자 한다.

  • 주장에는 항상 근거 및 목표 명확히 하기
  • 코드 또한 주장, 왜 이렇게 작성했는지 명확히 하기
  • 문제 해결을 step by step으로 퀄리티 있는 문제 해결 방법 찾기